제목이 거창하기만 하다. 사실 그냥 요즘 나 스스로가 느끼는 나에 대해 두서없는 글을 써보기 위해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았을 뿐이다. 요즘은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다. 월요일인 줄 알았는데 벌써 수요일이다.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? 20대에는 뭘 해도 시간이 참 더디 가는 것 같았다. 그리고 평생 젊음과 열정과 원대한 꿈이 내 곁에 있어줄 것만 같았다. 맨얼굴로 돌아다녀도 내 피부는 자외선의 공격을 절대 받지 않고 언제나 티 없는 피부를 유지할 것이며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날씬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할 것만 같았다. 30대에는 나는 비록 30대 이지만 모두가 나를 20대로 볼 거라는 어처구니없는 착각 속에 살았다.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잘 진척이 되었고 또 그만한 능력이 나에게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