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eyport, NJ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위해 찾은 곳, Keyport. 이곳은 정말 우연히 지나다 맛집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. 바닷가 앞에 작은 생선가게에서 파는 해산물 튀김이 정말 일품이다. 역시 여행은 먹는 맛이지~ 음식을 Take out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기분은 정말 최고! 스캘럽 튀김을 지칠때까지 먹을수 있는 행복을 오늘 오랜만에 누리고 왔다. 소소한 일상에서 큰 기쁨을! 내가 숨쉬는 곳 2020.11.06
단풍구경 2020 하필이면 큰 맘먹고 나선 단풍구경에 날씨가 안 따라 준다. 어제는 흐렸고 오늘은 조금 나을 것 같다는 예보를 보고 나섰는데 날씨가 계속 흐리기만 하다. 멋지게 가을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. 그래도 어쨌든 간만의 나들이는 설레고 나름 즐거웠다. 코로나로 세상은 멈춰버렸지만 자연은 묵묵히 자기의 할 일을 잘 해내고 있었다. 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느라 좀 더 멋지게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020년의 가을을 기억할 것 같다. 나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2020년의 10월을 보내고 있다. 내년 단풍은 마스크 없이 화창한 날에 만날 수 있기를.... 내가 숨쉬는 곳 2020.10.23
Blick Art Materials 미술용품 판매점 Studio Art 수업을 들을 때 맨해튼에 위치한 Blick Store를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동네에 위치한 스토어를 찾아가 봤다.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트적 갬성 ㅋㅋ 집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그동안 나는 그 바로 옆 스타벅스만 줄기차게 다녔으니.... 왜 한 번도 들어가 볼 생각을 안 했던 것이었을까? 나의 새로운 놀이터가 생긴것 같아서 벌써부터 너무 신난다. 이곳이 우리 집이었으면! 아트 DNA가 다시금 꿈틀거린다. 내가 숨쉬는 곳 2020.09.21
뉴욕, 자유의 여신상 코로나로 인해 뉴욕의 모습은 너무나도 많이 달라졌다. 거리에는 즐비하던 관광객의 모습은 사라지고 홈리스들의 천국이 되어버렸다. 화려하던 브로드웨이의 조명은 하나둘 꺼져가고 잘 나가던 상점들은 줄지어 문을 닫기 시작했다. 자유가 넘치던 이 도시가 사람들에게 안겨다준 결과는 자유가 너무 넘치면 코로나만 더 퍼진다는 씁쓸한 현실. 높이 쳐든 저 자유의 여신상의 팔이 이제는 버티기 힘들다고 SOS를 보내는 손짓으로 보인다. 내가 숨쉬는 곳 2020.09.15
9월, 사과농장 내가 사는 뉴저지에서는 9-10월이면 Apple Picking을 할 수 있다. 차로 1시간 남짓 달리다 보면 많은 사과농장들을 찾아볼 수 있다. 몇 년 전 새롭게 알게 된 농장에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Honey crisp를 딸 수가 있다! Honey crisp는 보통 9월 초가 한창이다. 새콤 달콤 아삭아삭 맛있는 Honey crisp를 매일 아침 먹고 있는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. 또 근처 농장에서는 양질의 Grass-fed meat와 Organic egg를 손쉽게 살 수가 있어서 더욱 좋다. 내가 숨쉬는 곳 2020.09.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