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심히 달려온 유튜브 4개월
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레임을 선물해 준다.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지가 벌써 4개월이 지났다. 아무런 장비구입 없이 휴대폰과 편집 앱 하나로 시작한 초라하기 그지없는(?) 시작이 벌써 36번째 영상을 올리게 되었으니 나름의 부지런함과 열심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. 처음엔 주변의 권유로 겁없이 시작한 영상 몇 개를 남겨두고 채널을 몇 달간 방치했었다. 그러다가 계속적으로 마음에 밀려드는 죄책감으로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로는 유튜브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하나둘씩 알아가게 되었다.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열심히 활동하는 초보 유튜버들의 열정을 마주하면서 나도 모르게 동지애와 더불어 더 깊은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.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하게 된 2020년 가을, 그때 느꼈던 '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