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하고 싶은 날

숨겨둔 보석 찾기

캘리 E. 2021. 4. 15. 07:22

정말 오랜만에 드로잉 펜슬과 지우개를 사봤다.

사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해오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어쩔 수 없이 진로를 바꿨는데 그 후로 그림은 항상 내 마음속에 애써 묻어둔 보석 같은 존재였다.
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진짜 좋은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.

Art Umma라는 유튜브 채널의 화가 선생님께서 우연히 내 채널을 알게 되어 찾아와 주셨고 그 후로 너무도 따스히 나를 맞아주셨다.

환대, 마음과 마음이 진심으로 통하게 될 때 느낄 수 벅찬 감동.

Art Umma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내 아트의 세포가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했다.^^

무심코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숨겨두고 잊어버렸던 보석을 되찾게 해 준다는 사실.

 

이 티스토리를 통해서도 너무도 좋은 이웃들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행복한 요즘이다.

서로 사는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 주제에 공감할 수 있고, 서로 응원하고 칭찬해주고 필요한 정보는 공유도 할 수 있는 이런 소통의 장이 생겨서 정말 뿌듯하다.

 

앞으로 이 공간들을 통해서 더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나누고 누리며 살고 싶다.

주변에 감사할 일들은 정말 매일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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