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저지 24

Keyport, NJ

오랜만에 기분전환을 위해 찾은 곳, Keyport. 이곳은 정말 우연히 지나다 맛집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. 바닷가 앞에 작은 생선가게에서 파는 해산물 튀김이 정말 일품이다. 역시 여행은 먹는 맛이지~ 음식을 Take out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기분은 정말 최고! 스캘럽 튀김을 지칠때까지 먹을수 있는 행복을 오늘 오랜만에 누리고 왔다. 소소한 일상에서 큰 기쁨을!

단풍구경 2020

하필이면 큰 맘먹고 나선 단풍구경에 날씨가 안 따라 준다. 어제는 흐렸고 오늘은 조금 나을 것 같다는 예보를 보고 나섰는데 날씨가 계속 흐리기만 하다. 멋지게 가을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. 그래도 어쨌든 간만의 나들이는 설레고 나름 즐거웠다. 코로나로 세상은 멈춰버렸지만 자연은 묵묵히 자기의 할 일을 잘 해내고 있었다. 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느라 좀 더 멋지게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020년의 가을을 기억할 것 같다. 나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2020년의 10월을 보내고 있다. 내년 단풍은 마스크 없이 화창한 날에 만날 수 있기를....

9월, 사과농장

내가 사는 뉴저지에서는 9-10월이면 Apple Picking을 할 수 있다. 차로 1시간 남짓 달리다 보면 많은 사과농장들을 찾아볼 수 있다. 몇 년 전 새롭게 알게 된 농장에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Honey crisp를 딸 수가 있다! Honey crisp는 보통 9월 초가 한창이다. 새콤 달콤 아삭아삭 맛있는 Honey crisp를 매일 아침 먹고 있는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. 또 근처 농장에서는 양질의 Grass-fed meat와 Organic egg를 손쉽게 살 수가 있어서 더욱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