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필이면 큰 맘먹고 나선 단풍구경에 날씨가 안 따라 준다.
어제는 흐렸고 오늘은 조금 나을 것 같다는 예보를 보고 나섰는데 날씨가 계속 흐리기만 하다.
멋지게 가을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.
그래도 어쨌든 간만의 나들이는 설레고 나름 즐거웠다.
코로나로 세상은 멈춰버렸지만 자연은 묵묵히 자기의 할 일을 잘 해내고 있었다.
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느라 좀 더 멋지게 담지는 못했지만
그래도 2020년의 가을을 기억할 것 같다.
나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2020년의 10월을 보내고 있다.
내년 단풍은 마스크 없이 화창한 날에 만날 수 있기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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