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눈 생각
첫눈, 크리스마스, 눈사람, 썰매, 호빵, 군고구마.... 겨울 하면 떠오르는 참 따뜻한 단어들이다. 아마도 그 단어들 속에 세월을 함께한 추억들이 겹겹이 쌓여있기 때문일 것이다. 첫눈은 언제나 설레임을 안겨다 주는 단어임에는 틀림이 없다. 나이가 들어도 이전보다 감수성이 메말라졌어도 '첫눈'이라는 단어만큼은 편애하고 싶은 마음이다. 김재연 작가의 글 처럼 이 세 가지는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. "생각이 늙지 않는것,않는 것, 천진함을 잃지 않는 것, 그리고 꿈을 잃지 않는 것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