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을 품은 시
Photo by Kelly E.
무덤 앞에서
캘리 E.
결국엔 이 고요 속
작디작은 땅
분양받아
내 한 몸 누이고
하늘로 돌아갈 인생
삶이 허락되었을 때
마음껏 사랑하고
정성껏 베풀어
이 세상에 감사의 흔적
살포시 남기며
참된 평안 누리기를
간절히 기도하네